[스크랩] 구채구/서안 여행기 2 - 물빛의 마술에 걸리다 <구채구 풍경구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HELL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0-29 06:51본문
황산을  비아그라 파는곳 다녀오고 나면, 다른 산은 산 같지 않고
구채구의 물을 보고 나면 다른 물은 보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작년 가을 황산의 서해대협곡을 만나고 와서 그 말이 공감되었고
다시 이번에 구채구의 물을 만나고서는 
가슴 절절이 사무치는 고운 물빛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러나 그 물빛을 만나러 가는 길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새벽6시에 아침 식사를 하고 서둘렀건만,
구채구 입구까지 데려다 주는 버스 타는 곳의 상황은 이랬다. 
파란색 패딩을 입고 갈색 헌팅캡을 쓴 바로 앞의 우리 가이드는
몸은 좀 통통한 듯해도 행동이 어찌나 재빠른지~~
어리버리하게 구는 우리 일행들에게 새치기하는 기술부터 가르쳐준다.
제대로 줄 서 있다가는 점심때가 되어도 입장하기 어렵단다.
새치기로 입장권을  비아그라 파는곳 사 오고, 우리도 이리저리 새치기로 겨우 대오를 만들어
다른 사람들이 끼어들지 못하게 앞사람의 옷자락을 잡고 버스를 기다린다.
이렇게 일행을 이루어 다니려면 딱 10명 내외가 적당하단다.
12명만 넘어가도 꼭 한 두 사람이 낙오하거나 뒤에 쳐져서 모두들 기다리는 일이 생긴다니...
어쨌거나 이리저리 밀치고, 당기고, 겨우 버스에 타는 데
그것도 기사쪽으로 무조건 앉아라는 가이드의 말을 듣고
무슨 특공작전을 방불케하는 밀치기로 올라타서 
일행 10명이 모두들 기사의 뒷자리쪽에 자리했다.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는 같이 웃는다~~ ㅎㅎㅎ
중국의 명소는 대부분이 이렇다.
특공대원이 되지않으면 어려우니 한 살이라도 젊은 날에 다녀와야 한다.
우선 오늘 하루 다녀야하는 코스를 지도를 보며 잠시 정리를 하면,
구채구의 거대한 계곡은 Y자 모양으로 약 720Km에  비아그라 파는곳 이른다.
완전히 개방하려면 엄청난 시간이 걸려야 하지 싶고, 
개방한 곳도 아주 일부에 불과하지만, 걸어서 다니려면 
3박 4일은 여기서 머물러야 하지 싶을 정도로 장대하다.
그래서 수정구 입구에서부터 버스를 타고 일측구나 측사와구쪽으로 
가장 멀리까지 올라갔다가 천천히 걸어내려오며 물빛을 만나고
다시 반대편으로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다시 걸어내려 오며본다.
우리 일행의 하루 여정은 먼저 일측구(오른쪽)로 올라가서
'오화해'에서 내려 천천히 걸어내려 오며 물을 만나고
'경해'를 본 다음에 버스를 타고 측사와구(왼쪽)로 이동해서
'장해'에서 내려 다시 걸어내려 오며 물을 만나고
락일랑 폭포에서 가까운 락일랑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락일랑 폭포로 해서 수정구쪽으로 걸어내려오며
나머지 물빛들을 만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구채구 입장료다
중국돈으로 310위엔
우리돈으로 약 6만 원이나 된다. 엄청 비싸다.
우리나라 관광지나 유적지가  비아그라 파는곳 아무리 비싸도 이런 곳은 없다.
거기다 인원 제한도 없이 무한정 들여보내니
이 엄청난 수입은 다 중국정부로 들어가는 것이겠지?
먼저 ;이란 글귀가 새겨진
마니차를 한번씩 돌리고는~~
경전을 찍은 오색천을 깃발처럼 매달아둔
'룽다'가 펄럭이는 모습도 평화롭게 보인다.
천에 경전을 찍어 긴 장대에 매달아 두는 것은 '룽다(風馬)'라고 하고
줄에 매달아 공중에 흔들리게 하는 것은 '타르쵸(經文旗)'라고 한다.
오색천의 상징성을 보면
청색은 하늘, 백색은 바람(구름), 홍색은 태양, 
황색은 땅(대지), 녹색은 강을 상징한다고 한다.
마을 촌장님의 댁이라고 하는 곳으로 들어가다가~~
화장실을 먼저 들렀는데~~헉~~
깨끗하게 청소해두긴 했는데, 문이 없다.
잠시 어느 쪽으로 앉아야 할 지 난감~!
중국의 조금 큰 집, 거실에 앉은 것 같은 편안함 속에서
이번에는 주로 '차'종류를 설명하고 파는 곳이다.
'장수균'이란  비아그라 파는곳 차와 '풍류과'란 차를 판다.
장수균은 동충하초랑 비슷한 것인데
'보석과 이끼류의 혼합균차'라고 설명을 한다.
이렇게 말려서 그냥 씹어 먹어도 좋고
물에 우려 차로 마셔도 좋다는데,
피를 맑게하고 독소를 배출시키며
고산증도 예방하고 소화제로도 좋아서
장족들은 주머니에 넣어 다니며 껌처럼 씹고 다닌단다.
열심히 설명하시는 조선족 여인~!
'풍류과'는 자연산 비아그라로 신장 기능을 향상 시켜주고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허리 디스크 등의 증상에 좋단다.
한참 듣고 있던 옆지기가 불쑥 하는 말~~
"신토불이라는 말 아시는 지 몰라도
자기 땅에서 나는 것이 그 사람들의 체질에 맞는 것이지
한국 사람들에게도 맞을까요?"
이런 엉뚱한 소리를 해서 분위기 깬다~~ㅎㅎㅎ
야크 수유차~!
야크젖에 곡식 가루를 넣고 꿀을 타 주는 것으로
고소한 미숫가루 맛이 나서 따뜻하게 한 잔 잘 마셨다.
집에 차가  비아그라 파는곳 하도 많아서
특별히 필요한 차도 아닌지라, 패스하고
야크 목털로 만들었다는 부드럽고 따스한숄 하나 샀다.
흡사 종이로 만든 것같은 이런 꽃들이 마당에 가득하다.
티벳의 많은 곳에는 일처다부제의 결혼 풍습이 있다.
워낙 척박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다 보니
아마도 종족 보존 본능으로 생긴 풍습으로 보인다.
형제가 여러 명 있으면 모두가 형수와 함께 사는 풍습이다.
따라서 맨 맏형에게만 여자를 택할 수 있는 권한이 있고
나머지 형제들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형수와 함께 살아야 한다.
남자들은 집에 기거하는 시간이 거의 없고
대부분이 말이나 노새에 무거운 짐을 싣고
차마고도를 오랜 시간 걸어가서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교환하거나 사 온다.
집에 남은 여자와 노인들과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형제 한 명만 남겨두고 가야 하기에 생긴  비아그라 파는곳 특별한 결혼문화다.
아내들에게 부럽지 않느냐고 물어보는데~~
한 사람이랑 사는 것도힘들어서 하나도 부럽지 않다고 했다. ㅋㅋㅋ
요즘의 장족 남자들은 대부분
관광객들의 차마고도 트레킹을 돕거나 
관광객들을 말이나 노새에 태워주는 것으로 돈벌이를 한다.
하지만 집을 오랜 시간 떠나 있는 것은 여전하다.
10시 40분경, 다시 버스를 타고 
좌측 계곡인 측사와구로 이동중이다.
약 20Km의 산길을 2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중국인 버스 안내양이 계속 뭐라고 소개의 멘트를 하고 있었지만, 
알아 들을 수는 없고, 중간중간 짧고 간단하게
우리 가이드가 풍경에 대한 안내만 한다.
측사와구쪽의 거대한 호수 장해(長海)~!
수심이 40m에 길이가 4.5Km에 달하는 구채구에서 가장 큰 호수다.
백두산 천지의 물빛을 보는 느낌이다.
여기서부터는 이제 사람들 틈을 비집고,겨우사진 찍을정도로  비아그라 파는곳 북적인다.
앞 시간의 호젓함은 끝났고
서늘하던 기온도 점점 더워지기 시작한다.
기온차이가 하루 약 20도 정도 오르내린다.
새벽에는 추웠고, 낮에는 덥다.
사진 찍기 좋은 전망대 앞의 넓은 나무데크에는
장족 전통 복장을 한 여인들이
여러 개의 전통옷을 가지고 와서
빌려입고 사진을 찍으라고 권한다.
낡고 제대로 손질도 안 된 옷들이기도 하고
날이 더워서 두꺼운 털옷을 걸치기도 싫어 그냥 지나간다.
측사와구의 오채지로 가는 길은 이렇게 사람들에게 밀려 내려간다.
아무리 좋은 경치도 이렇게 보는 것은 느낌이 없어진다.
슬슬 진이 빠지기 시작하는 기분이다.
구채구 풍경구1부의 이야기는 여기서 일단락하고
2부로 넘깁니다.
사진도 많고, 이야기가 너무 길어 지루하지 싶네요~~
2부에서는' Y'자 형태의 구채구 계곡의 좌측인
측사와구의 일부와 아래쪽의 수정구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쨔시드러~~()
출처 : ★부산 맛집기행 시즌2★글쓴이  비아그라 파는곳 : 가얏고 원글보기메모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