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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m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8-02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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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여사친 남사친 #연극남사친여사친어느 날 한 통의 메일이 도착했습니다.연극 관객과의 대화(GV)에 초대한다는 내용이었죠.​하지만 해당 날짜에 티켓을 예매해둔 터라, 처음엔 거절당할 요량으로 되도 않는 남사친 이야기로 답변을 드렸죠.그런데 너무도 친절한 답장을 주시는 바람에 마음이 바뀌었고, 결국 컬링 티켓을 취소하고 연극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이미 두 번 남사친 본 작품이었지만,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는 연극이었기에 마음 편하게 관극을 결정했습니다.그런 의미에서 자신 있게 친한 녀석과 함께 했습니다.역시나 배우분들의 남사친 열정이 전달되는 무대였습니다.공연이 끝난 후, 함께한 친구도 재밌었다고 하더군요.(제가 워낙 취향이 독특해서 걱정했지만, 객관적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연극이라는 걸 다시금 확인했습니다.)​그리고 남사친 공연 후의 이야기...귀가하려던 찰나, mqday 민환기 대표님께서 함께 식사하자는 제안을 하셨습니다.솔직히 혼자였다면 부담스러워서 가지 못했을 텐데, 같이 간 녀석이 가고 남사친 싶다고...​그렇게 뜻밖의 식사 자리에 함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결국 다음 날 오전 시간으로 예매해둔 영화 티켓까지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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