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건토토] 위기를 극복하는 우리들의 자세 |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단 임호원 > NEW 영어기초확립

지난달 스포츠토토 열린 창녕WFC와의 2025 WK리그 경기 당시 서울시청 선수들의 모습.서울시청(이하 시청)이 세종스포츠토토(이하 스포츠토토)와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며 선두 화천KSPO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유영실 감독이 이끄는 시청은 22일 상암월드컵보조구장에서 열린 2025 WK리그 13라운드에서 윤덕여 감독의 스포츠토토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청은 6승 4무 1패(승점 22점)을 기록하며 1위 화천(7승 5무 1패, 승점 26점)보다 2경기 덜 스포츠토토 치른 채 2위를 유지했다. 8팀이 참가하는 2025 WK리그는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28경기를 치른다. 이후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1위가 챔피언 결정전(1,2차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선두 경쟁 중인 시청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스포츠토토가 강하게 몰아붙이며 전반 18분 만에 첫 골을 만들었다. 그 주인공은 A매치 84경기에서 22골을 기록하는 스포츠토토 등 2010년대 여자대표팀의 골잡이로 활약한 정설빈이었다. 정설빈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동료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를 등진 채 유연하게 돌아선 뒤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올해 마수걸이 득점이 없던 정설빈의 침묵을 깬 리그 1호골이었다. 특히 경기 전 스포츠토토 윤덕여 감독은 “정설빈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좋지만 시즌 초반 득점포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래도 스포츠토토 한 골만 터져주면 쭉 공격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이기에 오늘이 그런 경기가 되면 좋겠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는데, 정설빈은 그 기대에 부응하며 윤 감독과 꼭 끌어안았다. 하지만 다소 잠잠하던 서울시청이 단 한 번의 공격으로 균형을 맞추며 저력을 과시했다. 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강태경이 수비 2명을 앞에 둔 채 중앙 지역까지 돌파했고, 스포츠토토 골대 먼 쪽으로 노리는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장식했다. 그야말로 강태경의 개인 기량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동점 직후 경기 분위기는 시청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33분 시청 한채린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경고 한 장이 있던 윤선영의 반칙을 유도하며 추가 경고 한 장과 함께 퇴장까지 이끌어냈다. 수적 우위를 살려 시청은 남은 시간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스포츠토토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1-1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지난해 열린 수원FC위민(줄무늬 유니폼)과 화천KSPO의 WK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 경기 장면.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난 수원FC위민과 화천의 경기는 준우승팀 화천의 3-0 승리로 끝났다. 전반 13분 최정민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도망간 화천은 후반 2분 문은주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후반 11분에는 문은주가 획득한 페널티킥을 스포츠토토 이수빈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창녕WFC(1승 11패, 승점 3점)는 상무여자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앞선 11경기 전패를 뒤엎고 리그 첫 승을 챙겼다. 창녕은 전반 3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타 이은영이 문전에서 기회를 잡았고, 옆에 있던 홍성연이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6분 상무가 권하늘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창녕은 1분 뒤 스포츠토토 고민정의 득점으로 재차 달아난 후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냈다. 한편 원래 예정돼있던 경주한수원WFC와 인천현대제철의 13라운드 맞대결은 하루 먼저 열린 현대제철의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따라 8월 14일로 연기됐다. 새로운 여자축구, 변함없는 열정 2025 WK리그 13라운드 경기 결과수원FC위민 0-3 화천KSPO서울시청 1-1 세종스포츠토토창녕WFC 2-1 상무여자축구단 글 = 강지원사진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