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아티클] AI 도구, 15분 만에 ADHD와 자폐를 70% 정확도로 진단 > NEW 영어기초확립

최근 AI도구 몇 년 사이, 인공지능(AI)은 교육 현장에서도 빠르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업 준비를 도와주는 AI 도구부터 학생 데이터를 분석해주는 플랫폼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에 도입되고 있지요. 하지만 AI가 워낙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보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립니다. 특히 학생의 개인정보 보호나 AI의 편향 문제처럼 민감한 이슈도 많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AI를 학교에 도입하려는 과정에서 어떤 점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까요?미국의 여러 교육구에서 활동 중인 AI도구 교육 기술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조언을 강조합니다. 이 조언들은 교사, 행정가, 학부모 모두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1. 작게 시작하고, 서두르지 마세요​무언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괜히 놓칠까 봐 조바심이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AI는 그만큼 강력한 기술이기 때문에, 오히려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워싱턴주의 페닌슐라 교육구는 현재 ChatGPT를 포함한 11개의 AI 도구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수천 개의 교육 기술 도구가 이미 사용되고 있는 AI도구 현실 속에서, 신중하게 필요한 것만 선택하려는 것이죠.​아이오와 시티 교육구의 기술 코디네이터인 앤드류 펜스터메이커도 “작게 시작하고, 천천히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실제로 교실에서 AI 도구를 사용할 교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에서 사용할 AI라면, 해당 학년 교사들의 피드백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죠.​​2. AI 도구가 학교의 교육 목표와 맞는지 확인하세요​AI 도구라고 해서 무조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도구의 기능이 우리 학교의 교육 방향이나 운영 전략에 맞지 않으면, 오히려 AI도구 혼란만 가중될 수 있습니다.​아이오와 시티 교육구에서는 교사가 새로운 AI 도구를 사용하고 싶을 때, 먼저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 신청서는 교육 목표와의 연계 여부, 수업 개선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등을 검토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다음 기술팀에서는 해당 도구의 데이터 보안 문제를 확인합니다. 페닌슐라 교육구의 CIO 크리스 헤이글은 “기존에 있던 교육 기술 도구 검토 시스템을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AI 도구만을 위한 별도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교육 도구 평가 기준에 AI 관련 AI도구 항목을 추가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라는 것이죠.​​3. 학생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세요​AI 도구는 대부분 데이터에 기반해 작동합니다. 즉, 학생들의 학습 활동이나 평가 결과 등이 AI 도구로 전송되고 분석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도 존재합니다.​캘리포니아의 린우드 교육구는 AI 도구를 도입하기 전에 ‘18가지 체크리스트’를 업체에 요구합니다. 이 문서에는 도구의 목적, AI 모델의 종류, 훈련에 사용된 데이터 출처 등 매우 구체적인 정보가 담겨야 합니다. 이를 통해 교육구는 학생의 AI도구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이오와 시티 교육구는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1EdTech의 도움을 받아, AI 도구의 개인정보 정책을 사전 검토하는 방식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외부 전문 기관과 협력하면 검토 부담도 줄이고, 검증도 보다 확실하게 할 수 있습니다.​​4. AI의 편향(Bias)을 주의하세요​AI는 사람처럼 생각하지는 않지만, 결국 사람이 만든 기술입니다. 따라서 사람의 생각, 사회의 구조 속에 있는 편향이 AI 도구에도 그대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인종이나 성별, 문화에 불리하게 AI도구 작동하는 알고리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 사용하는 AI 도구는 특히 더 철저하게 검토해야 합니다.​린우드 교육구는 AI 도구가 학교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리즘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합니다. 특히 업체에게 “편향을 줄이기 위해 어떤 조치를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꼭 던진다고 합니다. AI 도구에 대해 제3자 연구기관의 검증 결과가 있다면, 그것도 함께 참고한다고 합니다.​아이오와 시티 교육구 역시 Digital Promise와 같은 외부 기관이 인증한 도구를 우선적으로 검토합니다. 이 AI도구 인증은 AI 도구가 다양한 인종, 성별, 언어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공평하게 대우하는지를 평가한 결과입니다.AI는 교육을 더 효율적이고 흥미롭게 만들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만큼 책임 있는 사용이 요구됩니다. 단순히 ‘좋아 보인다’는 이유로 도입하기보다는, 작게 시작하고, 교육 목표와 맞는지 확인하고, 학생의 데이터를 보호하며, AI의 편향 문제까지 고려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AI를 올바르게 활용하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학생 중심의 가치라는 AI도구 점, 잊지 마세요.​​​기획/제작 : 스쿨잼 유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