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게임에서 에임이 가장 중요한 이유 > NEW 영어기초확립

​에이펙스 에임 레전드는 게임 패드에 에임 어시스트라는 보정을 붙여줍니다. (PC기준 0.4)이 에임 보정이 사기라는 말이 많아서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는데요.​자석처럼 에임이 고정되는 유명 짤방​패드는 쿠팡에서 바로 구매할수 있고, 가장 보편적인 듀얼 쇼크4 신형을 구매했습니다.초반에는 마치 에이펙스를 처음 하는것처럼 패드에 적응하는 과정이 재밌게 느껴졌어요.​엄지손가락 하나로 미세 컨트롤을 해야함​하지만 엄지 손가락의 힘 하나로 마우스가 하던 정교한 컨트롤을 에임 대체하는건 생각만큼 쉽지 않더군요.​단순 총을 쏘는것 뿐만 아니라 핑, 회복 아이템, 수류탄, 스킬등을 모두 패드 하나로 조작하는건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잘 쏘는걸 떠나서 기본 조작조차도 벽을 느낄 정도였어요.​이에 느낀점 세가지를 정리해보려 합니다.​​1. 패드엔 악세사리가 필요하다​​저같은 경우엔 백버튼과 컨트롤 프릭을 구매했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 구매)알리발 듀얼쇼크4 백버튼백버튼은 말 그대로 게임패드 후면에 버튼을 만들어 키를 에임 할당할수 있는 제품인데, 스틱을 누르는 L3,R3 버튼을 할당해주니 꽤 편했어요. 있고 없고의 차이가 꽤 큰 편이라 필수라 느껴졌습니다.​알리발 컨트롤 프릭 (인페르노)컨트롤 프릭은 스틱의 길이를 연장시켜, 활동 범위를 늘려 미세조정이 가능하게끔 만드는 역할입니다. 스틱을 정말 조금씩 움직여야 할 때가 있는데 이런 부분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2. 그래서 에임 어시스트 (에임 보정)는 사기인가?​​이 부분은 개인차가 에임 있기때문에 적당히 걸러들으시면 될것 같습니다.(제 티어는 12,15시즌 마스터 랭크를 두번 달성한 평범한 수준)​속된말로 에임이 "빨려 들어간다"는 느낌​패드가 강한 특정 거리에선 원클립이 자주 날 정도로 고점이 높은 편이며키보드/마우스에 비해 저점도 굉장히 높아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로도도 덜하구요.​단순하게 사기다/아니다 정의 할수는 없지만..패드만의 강점이 있고, 익숙해질수 있다면 당연히 패드로 플레이하는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특히 초 에임 고감도를 사용하는 저에겐 기복없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3. 그런데 왜 패드를 사용하지 않을까?​한국 게이머는 대부분 승리를 목적으로 게임을 하고, 실력적 욕구가 굉장히 강한 편입니다.키보드/마우스에 비해 패드가 확실한 이점을 갖고있다면 왜 사용하는 유저가 많지 않은것 일까요?​패드 사용시 UI가 패드 전용으로 변하게 됩니다​이 해답은 간단합니다.​패드에 적응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어렵기 에임 때문입니다.그냥 1,2주 잠깐 하는것 정도로는 수십년을 사용한 키보드/마우스가 준 느낌을 따라갈수가 없어요.​연습장에서 총을 쏘는건 쉽지만, 막상 실전에 들어가 파밍을 하는 과정부터 미니맵 확인과 스킬의 활용 등.. 여태껏 해온 습관을 모두 버리는건 절대 쉬운일이 아닙니다. 완전히 처음부터 하는것과 다름 없으니까.​혹해서 패드를 구매한 사람 10명이 있다면, 꾸준히 플레이 하는 사람은 한명이 될까말까한 수준일 거에요.​​결론 에임 요약​1) 게임 패드는 키보드/마우스에 비해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에이펙스 레전드 기준) 2) 그럼에도 기존에 하던 세팅과 시간을 모두 버리고 게임 패드를 한다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3) 패드를 입문해보고 싶다면 듀얼 쇼크4 + 알리발 악세사리 조합을 추천.​​님은 패드 계속 하실건가요?​고감도를 사용하다보니, 랭크를 하면서 실력적 한계를 느끼고 있기에 패드로 더 잘해보고 싶은 욕심은 있습니다. 에임 한번 더 마스터 랭크를 달성하면 (뱃지 3개) 이후론 고가의 패드를 구매해 연습해보고 싶네요. 하지만 에이펙스만을 플레이하는 상태는 아닌지라 쉽지 않은 문제라 느껴집니다. T_T 각자 선택은 스스로의 몫!​​​덧붙임 (20230827)​해당 포스팅으로 꾸준히 유입되시는분들이 있네요. (알고리즘을 잘탔나?)뒤늦게 적지만 듀얼쇼크4는 비추천 합니다.이후 패드를 한달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후기.↓마스터 뱃지 3개를 모으면 패드를 해보자! 막연히 생각한적이 있었는데 그런날이 에임 와 간단 후기를 남겨본다....​​